'실천신학 요람'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신임 이사장·총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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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를 떠나 한국교회에 다양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 온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오늘(24일) 신임 이사장과 총장 취임식을 가졌는데요.
노영상 총장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오늘과 같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쇠퇴 일로에 있는 시대에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잘 진단해 그에 의거 실천적이며 효율적인 처방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독교 선교에 대해서도 더 큰 희망을 갖고 전진하는 본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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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김경원 이사장·제7대 노영상 총장 취임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 상황 진단 해 실천적 처방 내놓을 것"
[앵커]
교파를 떠나 한국교회에 다양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해 온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오늘(24일) 신임 이사장과 총장 취임식을 가졌는데요.
쇠퇴하는 한국교회에 지속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학교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2005년 대학원중심의 초교파 신학교로 문을 연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개교 20주년을 앞두고 이사장과 총장을 새롭게 맞았습니다.
실천신대는 이번 학교 리더십 교체에 발맞춰 이사진 14명 가운데 10명을 새롭게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이·취임식에서는 박종화 이사장 후임으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김경원 서현교회 원로목사가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녹취] 김경원 이사장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0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많은 이사 분들의 헌신과 특별히 우리 교수님들 직원들의 헌신이 있어서 오늘에 이른 줄로 믿습니다. 이 학교가 설립된 목적 한국교회를 위해서 헌신해야 될 여러 가지 사역들을 잘 감당하리라 믿고 기대합니다."
이정익 총장 후임에는 40여년 동안 신학교육과 선교적 실천을 연구하며 '마을목회'에 관심을 쏟아 온 노영상 박사가 제7대 총장에 취임했습니다.
노영상 신임 총장은 탈종교화 시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실천신학의 요람으로서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노영상 총장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오늘과 같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쇠퇴 일로에 있는 시대에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잘 진단해 그에 의거 실천적이며 효율적인 처방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독교 선교에 대해서도 더 큰 희망을 갖고 전진하는 본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실천신대 김경원 이사장, 노영상 총장 취임식에는 교직원, 학생, 교계 외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지난 해 별세한 은준관 초대 총장과 함께 초대 이사장으로 재직한 손인웅 덕수교회 원로목사는 작지만 내실 있는 학교라며, 실천신대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영상편집 김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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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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