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횡성 2공장 준공…"무균충전 음료 사업 확대"(종합)

이재현 2024. 5. 24.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시스템즈가 횡성 제2공장을 가동하며 무균충전음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확대한다.

동원시스템즈는 24일 강원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횡성 제2공장 준공으로 제1공장 시설까지 합쳐 무균충전음료 제품을 연간 5억3천만병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명기 군수 "최대 음료 생산기지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
동원시스템즈 횡성 제2공장 [동원시스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동원시스템즈가 횡성 제2공장을 가동하며 무균충전음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확대한다.

동원시스템즈는 24일 강원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제2공장 준공에 950억원을 투입했다.

동원시스템즈는 횡성 제2공장 준공으로 제1공장 시설까지 합쳐 무균충전음료 제품을 연간 5억3천만병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무균충전은 살균한 음료를 무균 설비 내에서 페트병에 담는 방식을 뜻한다. 이 방식을 쓰면 균 제거를 위한 별도의 열처리 과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고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는 게 동원시스템즈의 설명이다.

또 일반 페트음료를 만들 때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일 수도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종업계 최초로 제2공장에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24시간 입출고 시스템도 구축했다.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 제2공장 준공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앞으로 증설과 영업 확대를 통해 횡성사업장에서 최대 10억병, 연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대 음료 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우리 지역은 청정 횡성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물류 교통의 중심지라는 장점이 있는 만큼 무균충전 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동원시스템즈와 최고의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횡성공장이 국내 최대 음료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