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50대 남성 흉기난동…용의자 모친 등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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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어제(23일) 오전 9시쯤 중국 중남부 후베이성 샤오창현의 한 시골마을에서 53살 루모 씨가 흉기를 휘둘러 루 씨의 모친 등 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관영 CCTV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루 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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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어제(23일) 오전 9시쯤 중국 중남부 후베이성 샤오창현의 한 시골마을에서 53살 루모 씨가 흉기를 휘둘러 루 씨의 모친 등 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관영 CCTV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루 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루 씨는 3급 정신장애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들어 중국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20일에는 후난성 천저우시 쑤셴구 한 공원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같은 날 장시성 구이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4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남서부 윈난성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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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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