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정신 병력 50대 남성 흉기 난동…용의자 모친 등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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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3일 오전 9시쯤 후베이성 샤오창현 샤오우향이라는 마을에서 용의자 루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루 씨 어머니를 포함해 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루 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장시성 구이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40대 여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고, 지난 7일에는 남서부 윈난성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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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남부 지방 한 시골마을에서 정신 병력이 있는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오전 9시쯤 후베이성 샤오창현 샤오우향이라는 마을에서 용의자 루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루 씨 어머니를 포함해 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루 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안 조사 결과 3급 정신장애 판정을 받은 루 씨는 수년간 정신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달 들어 중국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20일에는 후난성 천저우시 쑤셴구 한 공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날 장시성 구이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40대 여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고, 지난 7일에는 남서부 윈난성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중국중앙TV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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