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지 인터뷰] 정무위원장 도전장 강훈식 "코스피 5000 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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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자식 세대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잘 키워내야 합니다."
21대 국회에서 유니콘팜 대표를 역임한 강훈식 의원이 24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우리 아버지 세대는 중동에 가서 수로를 깔았고, 우리 세대는 반도체와 자동차를 만들어 먹고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니콘팜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 내 연구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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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구모임 유니콘팜 설립
韓벤처 지원위해 초당적 협력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자식 세대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잘 키워내야 합니다."
21대 국회에서 유니콘팜 대표를 역임한 강훈식 의원이 24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우리 아버지 세대는 중동에 가서 수로를 깔았고, 우리 세대는 반도체와 자동차를 만들어 먹고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니콘팜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 내 연구모임이다. 21대 국회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간사를 맡았던 강 의원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여당 의원들과 의기투합해 유니콘팜을 출범시켰다. 그는 "산자위 간사를 하는 동안 정권이 바뀌었는데, 야당의 힘만으로는 실질적으로 뭘 하기에 어려운 구조였다"며 "스타트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을 위해 몇몇 뜻을 같이하는 국민의힘 의원과 같이하자고 제안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강 의원은 "대한민국은 무엇이든 곧바로 실험해 볼 수 있는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의 시험대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행정부가 중심을 잡고 의회가 법을 섬세하게 조정해 나가면 혁신 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부터 정무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유력한 정무위원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강 의원은 "주식투자는 30대부터 50대까지, 경제 위기 속 재산을 증식해 볼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 당이 공약한 코스피 5000 공약을 꼭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 아산을에서 3선에 성공한 강 의원은 "재선 때는 3선을 뒷받침하고 초선 의원을 이끄는 동시에 지방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미드필더의 역할을 했다"며 "이제 3선으로서 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주저하지 않겠다. 정권 교체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본인이 선택하지 않는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정근 기자 / 사진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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