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의혹' 강형욱 침묵, 불똥은 '개훌륭'이...2주 연속 결방

유수연 2024. 5. 24.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을 확정했다.

직격탄을 맞은 '개는 훌륭하다' 측은 OSEN과 통화에서 "저희가 강형욱 훈련사에게 언제까지 입장을 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본인에게 중요한 일인 만큼 고민하고 고심하면서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직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인 만큼 제작에 큰 결정적인 변화는 없다. 폭로 내용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방송 강행이 쉽진 않을 것 같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을 확정했다.

24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27일에도 결방할 예정이다. 이미 '개는 훌륭하다'는 출연자 강형욱의 논란으로 지난 20일에도 결방을 선택한 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퇴사 직원들의 부정적 후기들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2019년 11월부터 낮은 평점, 부정적 후기가 있었으나 최근 보듬컴퍼니 폐업 루머가 퍼지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퇴사한 직원들은 후기를 통해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니고 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부부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싹 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함" 등 충격적인 폭로들이 게재되어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다만 이에 반대되는 직원과 고객의 증언들도 나오기도 했다.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반려견 교육을 받았다고 밝힌 A씨는 "직원들 증언 솔직히 잘 모르겠다. 보듬 특성상 업무시간에 고객들 직원들 강형욱 다 섞여서 일하는 구조다. 강형욱이 수시로 그렇게 뭐라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며 "평소에 직원들 대하는거 많이 봤는데, 존대로 직원들을 존중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강형욱이 그렇게 이상한 사람일까?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누리꾼들 간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형욱 훈련사의 입장 표명은 '제로'인 상태. 한 매체는 그가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강형욱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개는 훌륭하다’ 측은 OSEN과 통화에서 “저희가 강형욱 훈련사에게 언제까지 입장을 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본인에게 중요한 일인 만큼 고민하고 고심하면서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직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인 만큼 제작에 큰 결정적인 변화는 없다. 폭로 내용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방송 강행이 쉽진 않을 것 같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