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 등산명소 50선’ 인제 자작나무숲 찾아 등반 인증

“다른 등산 명소도 차근차근 오를 계획, 많이 찾아달라”

김진태 강원지사가 24일 '강원 등산 명소 50선' 중 한 곳인 인제 자작나무숲 찾아 등반 인증을 했다.(강원도 제공) 2024.5.24/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가 24일 도내 등산명소 50선 중 한 곳인 인제 자작나무숲을 찾아 등반인증을 했다.

‘강원 등산명소 50선’은 산악인 김영미 씨 등 자문위원 8명이 선호도·경관조건·지역 연계성 등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이날 김 지사와 도청 및 북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등반한 인제 자작나무숲은 1986년부터 1996년까지 138㏊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심어 사계절 내내 독특한 은빛 수피가 어우러지는 것으로 명성을 얻으며 지역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에는 연간 2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24일 '강원 등산 명소 50선' 중 한 곳인 인제 자작나무숲 찾아 등반 인증을 했다.(강원도 제공) 2024.5.24/뉴스1

또한 2024년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중 최우수 숲길에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도 5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도는 인제 자작나무숲을 비롯한 등산명소 50선에 대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 강원관광공사와 협업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상쾌한 공기는 물론이고 천연림과 자작나무가 조화롭게 있어 걷는 동안 이색적인 경치 구경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면서 “등산명소 50선은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산인만큼 앞으로 차근차근 등반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24일 '강원 등산명소 50선' 중 한 곳인 인제 자작나무숲 찾아 등반 인증을 했다.(강원도 제공) 2024.5.24/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