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왕의 전설이 서린 성수산, 숲속야영장 조성 막바지"

김종효 기자 2024. 5. 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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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설화가 서린 전북 임실군 성수산에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에 이어 휴양시설을 갖춘 숲속야영장이 들어선다.

군은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앞두고 숲속야영장 조성사업까지 최종 마무리되면 산림휴양림과 국민여가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녹색 관광지로서 성수산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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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사업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임실 성수산 숲속야영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설화가 서린 전북 임실군 성수산에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에 이어 휴양시설을 갖춘 숲속야영장이 들어선다.

임실군은 성수산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성수산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숲과 상생하는 맑고 아름다운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기반으로 자연 친화적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하고자 야영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도 포함 총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숲속의집 5동,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5면 등을 조성했고 현재는 사업의 마무리단계인 조경공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성수산 숲속야영장은 국내에는 보기 드문 23평형의 세모형 집과 15평형의 네모형 집을 비롯해 매립형 야영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휴양림의 경우에는 4인실부터 8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총 17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는 대로 함께 개장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역사와 문화, 생태교육의 장인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한 바 있다.

오토캠핑장 14면, 카라반 6동, 캐빈하우스 4동으로 구성된 국민여가캠핑장은 가족 단위의 캠핑객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인기가 높다.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편의시설이 있고 교육을 겸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군은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앞두고 숲속야영장 조성사업까지 최종 마무리되면 산림휴양림과 국민여가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녹색 관광지로서 성수산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왕의 전설이 서린 성수산에 초록빛 힐링을 선사할 숲속야영장 조성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마무리 작업이 완료되는 하반기쯤에는 개장할 수 있어 임실의 대표 관광자원인 성수산이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이 담긴 산림휴양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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