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3개 기관과 폐전자제품 순환체제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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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폐전자제품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선순환체제 구축에 나섰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2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공공부문 폐전자제품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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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2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공공부문 폐전자제품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서명한 협약에는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우체국 △용인수지우체국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정연구원 △용인도시공사 등 13개 기관도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폐전자제품의 회수와 재활용에 동참하고 자원 순환 과정에서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 물질 재활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용인특례시와 E-순환거버넌스는 자원의 효율적인 순환을 위해 지역의 공동주택 폐가전 무상 수거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단독주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며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차원에서 지역 내 기관까지 참여를 독려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 에너지 절감과 함께 자원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집한 폐가전을 국가자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순환거버넌스 측은 이날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 순환 체계를 시민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콘서트 '감탄'을 진행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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