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 수질 안전, 조사 결과 은폐 시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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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최근 발표한 낙동강 수질 조사 결과를 은폐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상세자료까지 모두 공개했고, 조사 결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국내외 먹는물 기준을 참고치로 제시한 것으로 은폐 시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날 '2023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안전한 먹는 물 생산에 우려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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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최근 발표한 낙동강 수질 조사 결과를 은폐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상세자료까지 모두 공개했고, 조사 결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국내외 먹는물 기준을 참고치로 제시한 것으로 은폐 시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날 '2023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안전한 먹는 물 생산에 우려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검출된 76종의 물질 중 국내외 관리 기준이 있는 17종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고 국내외 기준이 없는 나머지 59종은 국외 검출농도보다 낮거나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했으나 일부 수치가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치를 넘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미국 EPA 기준은 하천수 원수가 아니라 정수처리된 먹는 물 기준으로, 이번 조사 대상인 낙동강 원수 수질과 직접 비교는 부적절하다"며 "미국 EPA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하천 수질환경기준을 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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