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출생통보·보호출산제 시행 앞두고 현장 점검

구무서 기자 2024. 5.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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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 점검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 시행과 공적 입양체계 개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권리보장원을 방문하고 준비 상항과 공적 입양체계 개편에 따른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3차 회의에는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준비 현황 ▲위기임신지원시스템 구축 및 연계 ▲지역 상담체계 구축 ▲위기임신 상담 교육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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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시행 추진단 3차 회의…상담체계 구축
긴급 대응 전용 번호 1308번 운영 상담 제공
[서울=뉴시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회의실에서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 점검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 시행과 공적 입양체계 개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권리보장원을 방문하고 준비 상항과 공적 입양체계 개편에 따른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또 서울 중구 소재 회의실에서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3차 회의에는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준비 현황 ▲위기임신지원시스템 구축 및 연계 ▲지역 상담체계 구축 ▲위기임신 상담 교육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이 기존에 이용하던 전산시스템을 출생통보에 그대로 활용해 행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개별 의료기관 시스템에서 정보를 전달받는 심사평가원 시스템과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위기임산부 상담과 긴급 대응을 위한 전용 번호 1308번을 운영해 위기임산부가 언제·어디서나 전화 한번으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도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서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위기임산부에게 적합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상담원들의 교육과정 준비 상황도 점검한다. 더불어 위기임신 지원 시스템의 분석과 설계 결과를 검토해 현장 친화적으로 보완한다.

이 차관은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 시행이 5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복지부와 관계 기관들이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위기임산부의 첫 상담이 마지막 상담이 되지 않도록 전문성 있는 상담이 제공되도록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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