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스포츠 도시’로 부상… 공공체육시설 대폭 늘어나

9개 체육시설 들어서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가 공공체육시설 대폭 확대한다.

김포시는 올 하반기에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착공을 비롯해 ▷율생체육공원(국궁장, 족구장)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 ▷운양반다비체육센터 ▷운양반다비체육센터 ▷대곶문화복지센터 수영장 ▷솔터테니스장 부지 내 실내테니스장 ▷마산동 실내배드민턴장 ▷풍무체육문화센터 등이 준공 및 개장을 앞두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솔터체육공원 내에 자연경관을 유지하며 조성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마산동 642-13 일원 1만6900㎡ 부지에 총 18홀 규모로 올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율생체육공원(국궁장, 족구장)은 대곶면 율생리 751-15 일원 1만4056㎡ 부지에 들어서며 올 하반기에 준공한다. 지난해 건강 체육시설 건립사업 공모를 통해 도비 3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은 대곶면 대능리 984 일원 1만1070㎡ 규모로 올 하반기에 준공된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는 운양동 1246-3 일원 면적 4512㎡에 6레인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대곶면 율생리 529-3 일원에 조성돼 올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수영시설 면적은 1482㎡로 총 5레인이다. 이 센터는 김포시 최초로 문화복지센터 안에 수영장을 포함해 문화, 스포츠, 복지 서비스가 한곳에 어우러져 있다.

테니스장(4면)은 마산동 642-1 일원 솔터테니스장 부지에 만들어져 올 하반기에 완공되고 배드민턴장(9면)은 마산동 671-1 일원에 2025년 말 건립된다.

이밖에 풍무체육문화센터는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연면적 3193㎡의 건물에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이 꾸며진다. 다목적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 4면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포시는 “다양한 야외 및 실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시원하고 활기찬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도시 김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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