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희진 고발’ 하이브 관계자 조사 마쳤다, 배임 혐의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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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경찰이 첫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월 23일 오후 2시께 하이브 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6일 민희진 대표를 서울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5월 17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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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경찰이 첫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월 23일 오후 2시께 하이브 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6일 민희진 대표를 서울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시도한 정황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걸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 등 문제 제기 후 자신에게 경영권 탈취 프레임을 씌워 해임하려 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청했고, 주총 날짜는 5월 31일로 잡혔다. 지난 5월 17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주총 개최 전까지 가처분 신청 인용 혹은 기각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후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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