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美국채 수익률 따라 일제히 상승(종합)

송은경 2024. 5.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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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고채 금리는 간밤 미국 국채 가격 하락(금리 상승) 여파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23%에 장을 마쳤다.

전날 비둘기파(통화완환선호)적 내지는 중립적이었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소화한 국고채 금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경기 확장세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경제지표 영향으로 상승한 미국 국채 금리와 동조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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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상승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24일 국고채 금리는 간밤 미국 국채 가격 하락(금리 상승) 여파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42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15%로 4.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0bp, 2.1bp 상승해 연 3.451%, 연 3.45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53%로 3.9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3bp, 4.1bp 올라 연 3.365%, 연 3.348%를 기록했다.

전날 비둘기파(통화완환선호)적 내지는 중립적이었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소화한 국고채 금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경기 확장세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경제지표 영향으로 상승한 미국 국채 금리와 동조화 흐름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에 따르면 5월 미국 서비스업·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며, 이로 인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위축됐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5.4bp 오른 연 4.481%에 마감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감소하고 S&P글로벌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예상과 전월치를 상회해 금리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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