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 정황 식별…동향 추적 중”

신현의 객원기자 2024. 5. 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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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준비 중인 정황이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24일 "최근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식별되고 있어 한·미 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는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는 곳이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를 발사해 궤도에 위성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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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난해 11월 1호기 발사 성공…올해 3개 더 발사 공언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북한은 지난해 11월22일 전날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 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준비 중인 정황이 우리 군 당국에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24일 "최근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식별되고 있어 한·미 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는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는 곳이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를 발사해 궤도에 위성을 올린 바 있다. 또 북한은 올해 추가로 3개를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조만간 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5월과 8월 우주발사체 발사에 두 차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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