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주고 데려온 안타기계, 2G 8안타+8경기 연속 멀티히트 '대폭발'... ML 역사상 '단 8명' 대기록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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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3년 연속 타격왕'이 나올 수 있을까.
아라에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팀의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라에즈는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맹타를 휘둘렀다.
이적 후 첫 게임부터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아라에즈는 샌디에이고에서 17경기 동안 타율 0.419(74타수 31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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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에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팀의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라에즈의 안타 생산은 1회부터 시작됐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신시내티 선발 프랭키 몬타스의 5구째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트려 1루에 나갔다. 다만 그는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3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2회 초 1사 1, 3루 기회에서는 몸쪽 속구를 공략해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면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아라에즈의 적시타로 샌디에이고는 4-1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4회 초 2아웃에는 우익수 쪽 2루타를 터트리면서 빠르게 3안타 게임을 만들었다.
7회에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던 아라에즈.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순간 안타를 추가했다. 연장 10회 승부치기 상황, 무사 2루에 등장한 그는 신시내티 투수 샘 몰을 상대로 기습번트를 댔다. 투수가 달려나가 처리하려 했지만 아라에즈의 발을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내야안타가 됐다. 1, 3루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타티스의 2루타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6-4까지 달아났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시즌 시작을 생각하면 아라에즈의 현재 페이스는 놀랍기만 하다. 개막 3연전을 14타수 1안타(타율 0.071)로 시작한 아라에즈는 9번째 게임까지 1할대 타율에 그쳤다. 이후 조금씩 감을 끌어올렸던 그는 0.299의 타율에서 5월 초 마이애미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아라에즈 한 명이 샌디에이고로 가고, 고우석(26)과 유망주 3명이 마이애미로 넘어가는 형식이었다.
이적 후 첫 게임부터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아라에즈는 샌디에이고에서 17경기 동안 타율 0.419(74타수 31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안타가 없던 경기는 단 2경기에 그칠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1루수와 2루수를 오가면서 내야진을 탄탄하게 만든 건 덤이다. 특히 2루수로 이동한 잰더 보가츠가 최근 어깨 골절을 당하면서 아라에즈의 쓰임새가 한결 요긴해졌다.
최근 2경기의 맹타로 아라에즈는 어느덧 수위타자 경쟁에 뛰어들었다. 24일 기준 내셔널리그에서 그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인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0.348) 한 명 뿐이다.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타격왕에 오른 선수는 1906~1909년 호너스 와그너부터 2011~2013년 미겔 카브레라까지 8명뿐이다.
- 토니 그윈: 1987~1989년, 1994~1997년
- 웨이드 보그스: 1985~1988년
- 로드 커루: 1972~1975년
- 스탠 뮤지얼: 1950~1952년
- 로저스 혼스비: 1920~1925년
- 타이 콥: 1907~1915년, 1917~1919년
- 호너스 와그너: 1906~1909년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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