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선수핑기지로 오세요"…中 방송서 거주지 공개

황진현 인턴 기자 2024. 5. 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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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서 격리중인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중국 스촨TV '판다의 집' 방송에서 중국 판다 센터 관계자는 "푸바오는 잘 적응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개 구역으로 옮길 것"이라며 "선수핑 기지에 오셔서 만나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방송대로라면 푸바오는 격리 검역과 적응기 검역을 마친 후 선수핑기지에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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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룽=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의 워룽 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에서 푸바오가 노닐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서 격리중인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중국 스촨TV '판다의 집' 방송에서 중국 판다 센터 관계자는 "푸바오는 잘 적응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개 구역으로 옮길 것"이라며 "선수핑 기지에 오셔서 만나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는 현재 선수핑 기지에서 격리중이다. 방송대로라면 푸바오는 격리 검역과 적응기 검역을 마친 후 선수핑기지에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당초 푸바오 거주지 후보로 선수핑기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거론됐다.

푸바오는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에 1분가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센터는 "푸바오는 아침저녁으로 밥을 먹고 있고, 오후에는 낮잠을 자고 있다"며 "이 기간 푸바오는 냄새와 소리를 통해 이웃 판다들과 교류하며 점점 단체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푸바오는 매일 오전 활동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며 "대나무를 특히 좋아한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점심시간이 지나면 '점심 휴식'을 취하고 저녁이 되면 또다시 밥을 먹는다"며 "전체적인 생활은 규칙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는 내달 푸바오를 보기 위해 중국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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