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밥 먹던 경찰, 옆 테이블서 꾸벅 졸던 손님 돌연 체포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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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를 마치고 국밥을 먹던 경찰이 우연히 음주운전자를 잡은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야간근무를 마친 경찰들이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한 식당에 들렀다.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불안한 차량 거동에 직감적으로 음주운전 가능성을 의심한 경찰은 곧바로 이 차량을 뒤쫓아간 뒤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도록 했다.
동행했던 또 다른 경찰은 즉시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해 A씨에 대한 음주측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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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야간 근무를 마치고 국밥을 먹던 경찰이 우연히 음주운전자를 잡은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야간근무를 마친 경찰들이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한 식당에 들렀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식사 도중 경찰은 옆 테이블에 앉은 40대 남성 A씨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주문한 음식이 테이블 위에 놓였는데도 이 남성은 5분 가량 고개를 숙인 채 졸고 있었다.
잠시 후 식사를 마친 이 남성은 경찰 일행보다 조금 앞서 음식점을 나선 뒤 곧바로 SUV 차량을 몰고 운전하기 시작했다.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불안한 차량 거동에 직감적으로 음주운전 가능성을 의심한 경찰은 곧바로 이 차량을 뒤쫓아간 뒤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도록 했다.
이어 사복 차림이었던 경찰은 A씨에게 경찰관 신분증을 보여준 뒤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해야겠다고 고지했다. 동행했던 또 다른 경찰은 즉시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해 A씨에 대한 음주측정을 요청했다.
잠시후 순찰차가 도착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3%가 나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이날 오전 4시께 경기 남양주시에서 의정부까지 약 32km 구간을 음주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음주 운전 사실을 자백했고 경찰은 그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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