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가 옆반에' 아산 중학교서 2차 가해 논란

박우경 기자 2024. 5. 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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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 폭력으로 학급 교체 처분 받은 학생이 피해 학생 옆 반에 배정돼 2차 가해 논란을 낳고 있다.

24일 충남 아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아산의 한 중학교 1학년인 A(13)군은 같은 반 친구인 B(13)군에게 방과 후 폭행을 당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가해 학생을 상대로 접근 금지를 조치를 내린 상태"라며 "또 다시 폭력이 반복될 시 더욱 중한 조치가 내려진다는 사실을 가해 학생에 주지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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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위 심의, 학급 교체·접근 금지 조치 그쳐… 정상 등교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 폭력으로 학급 교체 처분 받은 학생이 피해 학생 옆 반에 배정돼 2차 가해 논란을 낳고 있다.

24일 충남 아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아산의 한 중학교 1학년인 A(13)군은 같은 반 친구인 B(13)군에게 방과 후 폭행을 당했다.

폭력으로 A군은 왼쪽 눈이 크게 다쳐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심의위원회가 열렸으나, 학급 교체 처분과 접근 금지 조치에 그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B군은 A군 옆반에 배정된 뒤 정상 등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가해 학생을 상대로 접근 금지를 조치를 내린 상태”라며 “또 다시 폭력이 반복될 시 더욱 중한 조치가 내려진다는 사실을 가해 학생에 주지시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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