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음주 뺑소니 김호중 응원 “고난 많이 겪던데, 세월이 약”(이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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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송대관은 "요즘 김호중 후배를 보니까 고난을 많이 겪던데 옛날 내 생각이 나더라. 너도 세월이 약이겠지"라고 김호중을 응원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고난이라고 표현한 송대관의 발언은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약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고, 열흘 만인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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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송대관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을 언급했다.
송대관은 지난 5월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해 투자 실패로 100억 원대 집을 날리고 월셋집으로 간 사연 등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송대관은 “월세방으로 가면서 마당에서 키우던 가족같은 진돗개들을 떠나보내고, 안고 울며 뼈저리게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라고 심경을 전하면서도 “인생의 첫 페이지는 아니어도 그 다음 페이지는 된다. 어려운 일도 많이 겪었지만 툴툴 다 털고 치유를 대충 했다”라고 상처를 많이 회복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송대관은 “요즘 김호중 후배를 보니까 고난을 많이 겪던데 옛날 내 생각이 나더라. 너도 세월이 약이겠지”라고 김호중을 응원했다.
방송 후 해당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고난이라고 표현한 송대관의 발언은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약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고, 열흘 만인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진심으로 이번 일에 대해 우리 아리스(팬 지칭)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라며 “죄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 하겠나. 전 아직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우리 식구들의 꿈을 저버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을 것 같다. 가슴속에 하나하나 새기며 살겠다. 미안하다”라고 사죄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첫 소환 조사를 마친 김호중은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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