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다음주 이의리-임기영 복귀, 1+1도 고려 중"[광주에서]

이정철 기자 2024. 5. 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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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지원군 이의리(21), 임기영(31)이 다음주에 복귀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두 선수의 투구수를 고려해 '1+1' 작전을 구상했다.

다만 이범호 KIA 감독은 두 투수의 한계 투구수를 고려해 '1+1'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매치업을 (상대와) 비슷하게 맞춰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의리와 (임)기영이를 다음주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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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지원군 이의리(21), 임기영(31)이 다음주에 복귀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두 선수의 투구수를 고려해 '1+1' 작전을 구상했다.

KIA는 24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임기영(왼쪽)·이의리. ⓒ스포츠코리아

지난해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했던 KIA는 올 시즌 초반부터 투,타의 조화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선발투수 자원 이의리와 윌 크로우, 임기영의 부상 속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하지만 KIA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어느새 2위 두산과의 거리는 1경기차다. 타선의 화력이 떨어지면서 그동안 가려졌던 선발진의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이의리와 임기영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이범호 KIA 감독은 두 투수의 한계 투구수를 고려해 '1+1'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매치업을 (상대와) 비슷하게 맞춰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의리와 (임)기영이를 다음주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 ⓒ연합뉴스

이어 "대체 선발 자리에 투입할 생각을 하고 있다. 둘 다 60개 선에서 던져야 하기 때문에 첫 경기만큼은 같이 붙일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따로 한 경기씩 던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황)동하가 잘 던지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를 같이 붙이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다. 오늘 (황)동하가 던지는 걸 체크하고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IA는 24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으로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우성(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우익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황동하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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