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특화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5.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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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단 분야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연구·개발(R&D) 사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R&D특화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가 공급 중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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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광역조감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정부가 첨단 분야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연구·개발(R&D) 사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R&D특화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가 공급 중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R&D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전면 폐지와 투자 규모 대폭 확충을 지시했다. 기술 개발 투자 확대로 산업,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에 따른것이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예타로 인해 지연되던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R&D 분야의 한해 예타를 ‘전면 폐지’하는 것은 상당히 전향적인 조치이기 때문이다.

현재 총사업비가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인 재정사업을 진행하려면 수개월에 걸친 예타를 거쳐야 한다. 과학기술계는 빠른 기술 변화에 발맞춰 해당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야만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늘어나고 국민이 체감하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기업 성장의 과실이 국민께 돌아가도록 세제 지원과 규제 혁파에 힘을 쏟는 한편, 공정한 노동시장을 만드는 데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가 R&D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면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손꼽히는 마곡지구 내 첫번째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자는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조건 충족 시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각 시도 재단(일부 지역)에서 저금리(기준금리 수준)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중정 구조를 통해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홍보전시실과 메이커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 업무시설이 갖춰진다. 지하에 위치할 썬큰플라자는 공공과 기업의 만남, 중소기업 홍보·교류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다목적홀과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약 3206㎡ 규모의 공용 창고 등 각종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2배 규모인 서울식물원(약 50만4000㎡)과 습지생태공원,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도 가까워 업무여건이 쾌적하다. 또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도 지근거리에 있다.

일대 서울 마곡 MICE 복합 단지 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전체 대지면적은 8만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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