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24시] 오산시 '탄소중립 실현' 모색 원탁토론회 개최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5.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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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가 지난 23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오산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사업 등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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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등 시민 참여형 실천방안 마련 논의
신축건물 탄소중립 의무화·자전거도로 확대 등 선정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오산시시가 지난 23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오산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산시민 원탁토론회' 현장. ⓒ오산시 제공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주제로 ▲건물 ▲수송 ▲폐기물 ▲신재생에너지, 농축산 ▲흡수원 5개 분야별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분야별 3가지 중점과제를 도출한 뒤 전체 투표를 통해 분야별 대표과제로 ▲신축 건물의 탄소중립 의무화 ▲자전거 도로 확대 ▲음식물 처리기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원 확대 ▲옥상 정원화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이행과제를 도출해 실천 가능한 정책과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사업 등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 7-5번 시내버스 서1지구까지 연장 운행

경기 오산시가 오는 27일부터 '7-5번' 시내버스를 서1지구(서동) 한양수자인·더샵엘리포레아파트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7-5번 버스는 두곡동 경로당을 기점으로 출발해 오산역환승센터, 문화의거리, 남촌오거리, 현대테라타워, 누읍동 휴먼시아를 경유해 가수동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를 종점으로 운영되어 오다 이번에 서1지구로 종점이 변경됐다. 

특히 중형버스를 투입했던 버스를 대형버스로 바꿔 운행할 예정이다.

7-5번 버스 연장노선은 한양수자인·더샵엘리포레아파트 기준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6시 15분, 두곡동 경로당 기준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5시 30분 운행된다.

막차는 한양수자인·더샵엘리포레아파트 기준 평일 오후 9시 55분, 토요일·공휴일 오후 9시 40분, 두곡동 경로당 기준 평일 오후 10시 40분, 토요일·공휴일은 오후 10시 20분 운행된다.

7-5번 버스 연장사업은 이권재 시장이 서1지구(서동) 한양수자인아파트 및 더샵엘리포레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초등학교 등교 및 오산역 거점 연결 요구 건의를 청취한 후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노선 연장으로 1700세대 아파트 입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산 중앙·소리울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수행기관 선정 

경기 오산시가 중앙도서관과 소리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 중앙도서관 전경. ⓒ오산시 제공

이번 공모는 인문학 가치의 확산을 목적으로 특정 인문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내용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앙도서관은 '인공지능(AI)의 시대, 행복의 철학'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가 인간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 시대의 상황을 이해하고,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6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도서관의 특성에 걸맞게 세대를 가로질러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오늘날 삶의 가치를 성찰해 보는 '대중음악을 통해 이해하는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프로그램으로 성인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12회 연다.

한현 오산시 도서관장은 "각 도서관의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하고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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