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왕조 설화 깃든 임실 성수산, 숲속야영장 하반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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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고 있는 전북 임실군 성수산에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에 이어 휴양시설을 갖춘 숲속야영장이 들어선다.
심민 임실군수는 "왕의 전설이 서린 성수산에 초록빛 힐링을 선사할 숲속야영장 조성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마무리 작업이 완료되는 하반기쯤에는 개장할 수 있게 되어 우리 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성수산이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이 담긴 산림휴양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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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고 있는 전북 임실군 성수산에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에 이어 휴양시설을 갖춘 숲속야영장이 들어선다.
성수산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국‧도‧군비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숲속의 집 5동,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5개소 등을 조성했고 현재는 조경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성수산 숲속야영장은 국내에는 보기 드문 세모형 집과 매립형 야영 지원센터다. 건물 형태에 따라 이름 붙여진 세모의 집과 네모의 집은 각각 23평과 15평으로 최대 6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임실군은 그동안 타기관 소유의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매입해 휴양림 본관 신축과 평강의 집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해 끝마쳤다. 휴양림의 경우에는 4인실부터 8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총 17개의 객실로 이뤄졌다. 임실군은 이번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는 대로 함께 개장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역사와 문화, 생태교육의 장인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왕의 전설이 서린 성수산에 초록빛 힐링을 선사할 숲속야영장 조성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마무리 작업이 완료되는 하반기쯤에는 개장할 수 있게 되어 우리 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성수산이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이 담긴 산림휴양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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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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