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테일 "반려동물도 치료에서 예방시대…제품 질로 승부"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이정후 기자 2024. 5. 24.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려동물도 치료에서 예방을 하는 시대입니다.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커머스 시장은 굉장히 경쟁이 치열하다"며 "고민 끝에 브리지테일은 제품과 서비스 본질에 집중했다. 각 제품 특성에 맞는 채널을 찾아 유통을 하고자 노력했더니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IR데이]헬스케어 예방 제품·서비스 제공
브리지테일 윤선진 대표 "글로벌 시장으로 전진"
윤선진 브리지테일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 제3회 IR 데이에서 우수기업 발표를 하고 있다. 2024.5.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성남=뉴스1) 한송아 이정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도 치료에서 예방을 하는 시대입니다.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4일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 제3회 IR(기업설명회)데이'가 열렸다.

이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발표에 나선 윤선진 브리지테일(Breezytail) 대표는 자사의 성공 요인에 대해 시장 개척과 제품의 질 향상을 꼽았다.

브리지테일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이다. 기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사료·용품과 치료(동물병원) 시장으로 구분됐다면 브리지테일은 중간 시장인 예방 시장을 공략했다.

2017년 4월 설립된 브리지테일은 '반려동물을 더 오래 오래 건강하게 만들고, 더 행복한 반려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을 목표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브랜드로는 브리지테일을 시작으로 쉬즈곤, 반려소반 등이 있다. 덴탈케어, 위생케어, 헬스케어 등 제품을 제조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윤 대표는 "최근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고양이도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아프기 전에 관리를 할 수 있는 예방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커머스 시장은 굉장히 경쟁이 치열하다"며 "고민 끝에 브리지테일은 제품과 서비스 본질에 집중했다. 각 제품 특성에 맞는 채널을 찾아 유통을 하고자 노력했더니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2023 메가주'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장에 설치된 브리지테일 스킨케어 브랜드 페토세라’ 부스(브리지테일 제공) ⓒ 뉴스1

브리지테일은 2020년 4월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첫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패스트벤처스 등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A 42억 원 투자도 유치했다.

이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윤 대표는 "2023년 4분기부터 본격 수출국 확대를 개시했다"며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매출 1000억 원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펫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피펫]

news1-10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