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IPO 전략 이끌던 김태완 CSO 최근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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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기업공개(IPO)를 이끌었던 김태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최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의 모회사 SK스퀘어 IPO전략팀의 수장인 김태완 CSO가 사임했다.
김태완 CSO는 하형일 11번가 대표가 부임한 뒤 기존 SK텔레콤 상장사업을 맡았던 경력을 인정받아 11번가의 IPO를 맡게 됐다.
김태완 CSO의 후임에는 곽원태 11번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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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11번가의 기업공개(IPO)를 이끌었던 김태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최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의 모회사 SK스퀘어 IPO전략팀의 수장인 김태완 CSO가 사임했다. IPO전략팀 인력도 흩어져 다른 팀들에 흡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만들어진 IPO 전략팀은 기업공개 전략 수립 등 IPO 관련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외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업무를 담당했다.
김태완 CSO는 하형일 11번가 대표가 부임한 뒤 기존 SK텔레콤 상장사업을 맡았던 경력을 인정받아 11번가의 IPO를 맡게 됐다. 김태완 CSO의 후임에는 곽원태 11번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SK스퀘어는 2018년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5000억 원을 유치하며 2023년 9월까지 11번가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금 회수를 약속했으나 수익성 악화로 11번가의 상장에 실패했다.
이후 SK스퀘어가 FI 지분을 되사야 하는 콜옵션을 포기하면서 11번가는 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의 주도하에 강제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다만 11번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강제매각 절차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IPO 계획이 무산된 것이라 단정할 순 없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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