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폐플라스틱 재활용 위한 해중합 기술 개발 外

문세영 기자 2024. 5.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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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서명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자기조립을 활용해 고분자의 해중합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중합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재융합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가속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고분자 합성과정에서 자기조립이 일어날 때 해중합 온도가 낮아지는 점을 발견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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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은 KAIST 화학과 교수. KAIST 제공.

■ KAIST는 서명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자기조립을 활용해 고분자의 해중합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중합은 고분자 사슬을 단량체 수준으로 분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중합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재융합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가속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고분자 합성과정에서 자기조립이 일어날 때 해중합 온도가 낮아지는 점을 발견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학회저널‘에 지난 8일 온라인 게재됐다. 

■ 포스텍은 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과 24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회 ‘Meet the PoCania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카니안(PoCanian)은 포스텍의 ‘Po’와 가톨릭대의 ‘Ca’를 합쳐 두 대학의 과학자, 공학자, 의사 간 긴밀한 협력을 한다는 의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승호 가톨릭대 의대 교수의 ‘공학 의학, 신경외과 의사의 관점’에 대한 발표, 협력 분야를 제안하고 공동 연구팀을 구성하는 ‘제안 세션’, 학생 발표인 ‘포스터 세션’이 마련됐다. 공동연구자상(교수)과 우수포스터상(학생)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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