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33명 안수…26명이 여성

이세원 2024. 5. 24.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지방회가 23일 연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 예배에서 여성 목사 26명이 안수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안수받은 목사는 모두 33명으로, 여성이 78.8%를 차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지난해 목사 49명이 안수를 받았는데 그중에 47명이 여성이었다.

최근에 여성 목사 배출이 많아진 것은 이 교회가 속한 교단인 기하성의 헌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 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지방회가 23일 연 2024년도 목사안수식 및 임직 예배에서 여성 목사 26명이 안수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안수받은 목사는 모두 33명으로, 여성이 78.8%를 차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지난해 목사 49명이 안수를 받았는데 그중에 47명이 여성이었다.

최근에 여성 목사 배출이 많아진 것은 이 교회가 속한 교단인 기하성의 헌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기하성은 여성의 경우 전도사로 15년 이상 활동한 후 교회의 허락을 얻어야 안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다 근래에 이를 10년으로 줄였고, 작년에 5년으로 단축했다.

다만 남성이 목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전도사 활동 기간은 3년으로, 여전히 남녀 간 차이가 있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