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음이 들려도 놀라지 마세요”···25·29일 블랙이글스 용산 상공 비행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2023년 서울 상공에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 축하비행 사전 연습비행을 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는 25일과 29일 서울 용산 상공을 비행한다.

공군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 지원을 위해 블랙이글스가 용산 상공을 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은 오는 28일~29일 이틀간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블랙이글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연습비행을 한다. 이날 오전 기상이 나쁘면 연습비행 일정을 오후 2시 30분으로 바꿀 수도 있다. 29일은 공식 환영식 본 행사를 위한 비행이다.

공군은 “비행 소음이 발생하므로 연습과 본 행사 때 모두 30분 전에는 시민들께 안내 문자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