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Dining] 대화가 더 맛있어지는 곳…가볍게 한잔 더 할까?

2024. 5. 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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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식사를 마친 뒤, 2차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분 좋게 입맛 잡아주는 안주와 술잔을 앞에 두고 나누는 대화의 참 맛이란 바로 이런 것이랄까.

계절에 맞는 제철 재료에 따라 시즌별로 메뉴들이 업데이트되어 늘 새로운 맛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필수로 맛봐야 할 메뉴는 바로 트러플(트뤼프) 아보카도 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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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식사를 마친 뒤, 2차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분 좋게 입맛 잡아주는 안주와 술잔을 앞에 두고 나누는 대화의 참 맛이란 바로 이런 것이랄까.

로스카토스
#한남동 #스페니시 타파스바
로스카토스
스페인 요리의 애피타이저 격인 ‘타파스’는 안주로 먹기 안성맞춤이다. 부담 없는 양도 좋지만 갖은 재료와 조리법은 메인 요리 수준이라 입맛을 확 살려주기 때문. 타파스 바답게 30~40가지의 메뉴와 100여 종의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로스카토스는 2차로 가기 좋은 곳이다.
문어와 대구, 관자를 넣은 해산물 크로켓, 전통 문어 요리 뽈뽀, 그릴 샤워도우에 아보카도와 하몽을 조합한 팝콘 아보카도 등 1~2인분의 한 접시는 여러 가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숯불을 이용한 메인 요리도 인기다. 참숯 그릴에 구운 양갈비 스테이크, 그릴 생선구이 등은 불맛이 일품이다. 계절에 맞는 제철 재료에 따라 시즌별로 메뉴들이 업데이트되어 늘 새로운 맛이 기대되는 곳이다.
사월
#약수동 #이자카야 어묵바
사월
헤어지기 아쉬워 ‘딱 한 잔만 더’를 외칠 땐 어묵 바가 제격이다. 혼술을 하거나 2~3인이 2차로 가기 좋은 아담한 바, 사월은 영화 ‘심야식당’처럼 편안하다. 이곳에서 필수로 맛봐야 할 메뉴는 바로 트러플(트뤼프) 아보카도 육회. 잘 숙성된 아보카도에 마장동에서 당일 공수한 육회를 버무린 후 트뤼프 오일 한두 방울을 더한 그 향긋함은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안주 고민할 것 없이 매콤 당면, 오징어, 치즈 등 다양한 어묵 중에서 한두 개 골라 하이볼 한잔하는 행복함은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라티튜드 32
#잠실 #파리지앵감성의 스피크이지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라티튜드 32
통창으로 보이는 롯데타워와 석촌호수. 어둠에 반짝이는 도심 전망은 32층 루프톱 바만의 특별함이다. 우주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와 신나는 음악은 초여름 밤의 열띤 바이브를 더욱 끌어올린다. 가리비 갤럭시, 운석치킨, 물고기자리 크리스피 스시 등 우주를 콘셉트로 한 유니크한 메뉴들이 다양하다. 바에서 위스키, 500여 종의 와인, 믹솔로지스트가 추천하는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기며 스카이라인에 푹 빠져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다.
[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1호(24.5.2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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