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호수 사계절 깨끗하게"…수질개선 업무협약

조현아 기자 2024. 5. 24.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는 롯데물산 등 5개 계열사와 녹색미래, 젠스와 '석촌호수 수질개선'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봄 '호수벚꽃축제'와 '라프라스·피카츄 전시' 등이 잇따라 열린 석촌호수에는 약 50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 구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수질개선으로 석촌호수를 명품화하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많은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깨끗한 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 5개 계열사와 녹색미래, 젠스 등과 협약
"지속적인 수질 개선으로 석촌호수 명품화할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 라프라스·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이 설치된 모습. 2024.04.2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롯데물산 등 5개 계열사와 녹색미래, 젠스와 '석촌호수 수질개선'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봄 '호수벚꽃축제'와 '라프라스·피카츄 전시' 등이 잇따라 열린 석촌호수에는 약 50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석촌호수가 송파구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을 즐기는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은 만큼 수질 개선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석촌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석촌호수 수질이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개선되고 투명도는 0.6m에서 2m 이상까지 증가했다. 석촌호수에서 수영 대회를 개최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수질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기초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롯데는 석촌호수 수질 개선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 사항 등 현장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업무협약 이후 수질정화 선박에 탑승해 호수 곳곳을 돌며 투명도 등을 직접 점검했다.

서 구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수질개선으로 석촌호수를 명품화하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많은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깨끗한 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