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List] 하늘을 걷는 길…부산 3대 스카이워크

2024. 5. 24.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핫플레이스가 된 세 개의 스카이워크가 있다.

오륙도와 송도, 청사포다.

섬이 다섯 개, 때론 여섯 개로 보인다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에메랄드빛 오륙도 앞바다가 눈부시게 펼쳐지고, 투명 유리바닥 아래 해안절벽에 부딪히는 파도가 장관을 연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핫플레이스가 된 세 개의 스카이워크가 있다. 오륙도와 송도, 청사포다. 부산의 상징과 같은 오랜 여행지들이지만 그곳에 만들어진 스카이워크는, 파란 바다를 발아래 두고 하늘을 걸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다.

송도 구름산책로
송도 구름산책로(사진 부산서구청)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해수욕장이다. 송도해수욕장 동쪽에 거북섬이 있는데, 그곳과 육지를 연결한 경관 다리가 구름산책로다. 바다로 이어지는 365m의 다리 위에 오르면 수많은 배가 정박해 있는 송도 연안과 송도해수욕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파란 바다 풍경은 아름답다. 먼 바다에 떠있는 대형 선박들 그리고 하늘 위를 오가는 색색의 케이블카도 장관이다.
위치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129-4 / 운영 시간 06:00~23:00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 스카이워크(사진 부산남구청)
섬이 다섯 개, 때론 여섯 개로 보인다는 오륙도. 오륙도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의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바다를 연모한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 섬을 차례대로 낳고 난 후,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나루와 언덕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의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 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강화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다리다.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에메랄드빛 오륙도 앞바다가 눈부시게 펼쳐지고, 투명 유리바닥 아래 해안절벽에 부딪히는 파도가 장관을 연출한다.
위치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 / 운영 시간 09:00~18:00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사진 부산관 광공사, (주)부산의 아름다운 길)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미포에서 출발해 송정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전망대는 해수면으로부터 20m 높이, 길이 72.5m, 폭은 3~11.5m로 바다를 향해 쭉 뻗어 있다. 모양은 청사포 마을을 상징하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독특한 곡선 형태.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 모양의 투명 바닥을 설치해 스릴 있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67 / 운영 시간 09:00~18:00
[ 이상호(여행작가) 사진 부산남구청, 부산서구청, 부산관광공사, (주)부산의 아름다운 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1호(24.5.28) 기사입니다]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