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2 직구 논란’ PB 규제? 시대착오적 정책 판단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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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자는 정부가 이번에는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규제하려 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을 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PB 상품 규제가 임박했다는 기사를 공유하고, "당장 소비자는 몇백원이라도 싼 제품을 찾아 가격을 비교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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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자는 정부가 이번에는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규제하려 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을 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PB 상품 규제가 임박했다는 기사를 공유하고, "당장 소비자는 몇백원이라도 싼 제품을 찾아 가격을 비교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지난 며칠 정부에서 해외직구를 규제하려고 하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하려는 듯한 입장을 보이면서 혼란이 컸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PB 상품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또 일을 벌이려고 한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물가 인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물가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구나 PB를 건드리는 것을 보면 정말 정책의 방향성을 누가 설정하는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라며 "혹시 대통령이 이 사안도 본인은 몰랐다면 제대로 보고 받고 물가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PB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내놓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마케팅·유통 비용을 줄여 일반 제조업체 브랜드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이마트 노브랜드, 롯데 온리프라이스, GS25 유어스 등이 대표적인 PB다.
전날 한국경제TV는 '제2의 직구 사태 되나…PB규제 초읽기'라는 기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PB제품 상단 노출과 관련한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재가 이뤄진다면 소비자 선택권을 제약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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