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서울대병원 홍석균 교수, 세계간이식학회 라이징스타상

임종언 2024. 5. 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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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홍석균 교수가 이달 초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간이식학회(ILTS)에서 '라이징스타상'(Rising Star)을 수상했다.

홍석균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두 번째 라이징 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어려운 시기에 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의 국제적 명성을 입증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간이식 및 간암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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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홍석균 교수 [사진=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홍석균 교수가 이달 초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간이식학회(ILTS)에서 '라이징스타상'(Rising Star)을 수상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아시아 최초 기록이다.

홍석균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두 번째 라이징 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어려운 시기에 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의 국제적 명성을 입증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간이식 및 간암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은 42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 중 세계 간이식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와 그의 멘토에게 함께 수여된다. 올해 수상한 4명 중 한국인은 홍 교수가 유일하다. 지금까지 이 상을 수상한 한국인은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최영록 교수, 홍석균 교수, 홍서영 전 교수(현 국립암센터 교수) 등 3명뿐이다. 홍석균 교수는 지난 2022년 당시엔 홍서영 전 교수의 멘토로서도 수상하기도 했다.

홍 교수는 멘토인 서경석 교수, 암 프로파일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이노크라스와 함께 간암의 발병 원리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특정 영역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기존 연구방식을 넘어 분석이 어려운 전장유전체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향후 간암의 발병 원리를 밝히는 초석을 다지고 간이식과 간절제술 등을 받은 간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의 토대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간이식학회(ILTS) '라이징스타상'(Rising Star) 수상식 후 기념사진. 왼쪽에서 1~2번째가 올해 수상자인 서울대병원 홍석균 교수와 멘토상을 수상한 서울대병원 서경석 교수. [사진=서울대병원]

임종언 기자 (eon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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