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리틀 최수종 천둥♥미미 보고 비혼주의 신념 바꿔”(컬투쇼)

왼쪽부터 산다라박, 솔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천둥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남동생 커플을 보고 비혼주의 결심을 포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5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산다라박,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주말 남동생 천둥의 결혼식을 앞둔 산다라박은 이날 "(천둥이) 리틀 최수종"이라며 "전쟁이지 않은 결혼생활도 있지 않을까 로망을 가져본다. 하루종일 보고 웃고 있고 다 챙겨주고 집안일 다 하고 말 그대로 공주처럼 예뻐해주더라. 그러니까 미미도 너무 잘한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그래서 '결혼이라는 게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원래 비혼주의인데 둘을 보고 바뀌게 됐다. '이런 부부가 있구나'싶어서. 엄청 좋은 영향력이다.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있구나'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친누나가 그룹 2NE1 출신의 산다라박이다. 그룹 구구단 출신의 배우 미미와 4년 열애 끝에 오는 26일 결혼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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