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성진, 6월 2일 사직야구장 시구 출격 “롯데자이언츠 팬”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리더 성진이 시구자로 나선다.

5월 24일 롯데자이언츠에 따르면 성진은 6월 2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 홈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한다.

롯데자이언츠 측은 "6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2연전을 맞아 청춘을 응원하는 '청춘시리즈'를 진행한다"며 "이번 시리즈를 맞이해 특별한 시구 행사도 마련됐다. 6월 2일에는 롯데자이언츠 팬으로 알려진 가수 데이식스 멤버 성진이 시구자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춘시리즈 티켓 예매는 24일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어플에서 시작된다. 선예매는 오전 10시,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앞서 부산 출신 성진은 20일 방송된 ENA & 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 출연해 롯데자이언츠 팀을 응원하는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성진이 속한 데이식스는 최근 '예뻤어'(2017년 발매)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2019년 발매)로 음원 차트를 동시 역주행하며 TOP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3월 발매한 신보 'Fourever'(포에버)로도 전곡 차트인 등 정주행에 성공하며 대학 축제 섭외 1순위 밴드로 떠올랐다. 이에 5월 9일 전북대를 필두로 서경대,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 제주대 축제를 빛내며 대학생들과 잊지 못할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갔다. 이에 그치지 않고 29일 동국대, 30일 성균관대 축제에도 출연한다.

데뷔 후 첫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연도 앞두고 있다. 데이식스는 5월 31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6월 13일에는 모처에서 진행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축제 프로젝트 야외 공연에 출연한다.

단독 팬미팅 개최도 확정했다.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번째 공식 팬미팅 'I Need My Day'(아이 니드 마이데이)를 여는 것. 앞서 데이식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360도 좌석 개방 형식으로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도합 3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