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청양군 농협 임직원,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서륜 기자 2024. 5. 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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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와 청양군 농축협 임직원이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거둔 기부금을 상대 시·군에 교차 기부해 지역사회 주목을 받는다.

이들은 1인당 10만원씩을 청양군과 천안시에 최근 기부했다.

이들 임직원은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상대 지역에 기부금을 낸 바 있다.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은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다소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 기부는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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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와 청양군 농축협 임직원은 최근 상대 지역인 청양군·천안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사진은 지난해 기부금 전달식 모습

충남 천안시와 청양군 농축협 임직원이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거둔 기부금을 상대 시·군에 교차 기부해 지역사회 주목을 받는다. 

이번 기부에는 천안 지역에서 580명, 청양에서 2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인당 10만원씩을 청양군과 천안시에 최근 기부했다. 총 금액은 5800만원과 2500만원이다. 이들 임직원은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상대 지역에 기부금을 낸 바 있다.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은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다소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 기부는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월말 기준 올해 전국 모금액은 59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약 32% 감소했다.

조승국 NH농협 천안시지부장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고품질 농축산물이 기부자 답례품으로 선택받을 수 있게 농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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