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이브-어도어 갈등 와중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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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 갈등 속에 24일 정식 컴백했다.
뉴진스 활동과 맞물려 어도어는 오는 31일 민 대표 등 총 3인의 이사진 해임 안건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그러나 민 대표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와 저는 단순 가족 관계와는 또 다른 단단함으로 뭉쳐 있다"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님도 법정에 낸 탄원서 등에서 '민 대표와 함께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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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댄스곡 더블싱글 ‘하우 스위트’
31일 민희진 해임 주총 앞두고 활동
6월엔 일본 데뷔, 도쿄돔 팬미팅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1980~1990년대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유행한 파티 음악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활용한 힙합 장르다. 통통 튀는 전자음과 빠른 비트가 인상적이다. 오후 1시 공개 직후 멜론 음원차트 탑100 6위(오후 3시 기준)에 올랐다. 앞서 ‘어텐션’ ‘하입보이’ ‘디토’ 등 메가 히트곡을 만든 250이 이번에도 프로듀싱을 맡아 참여했다.
뉴진스는 다음 달 21일 일본 데뷔도 앞두고 있다. 일본어 곡 ‘수퍼내추럴’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연다.
뉴진스 활동과 맞물려 어도어는 오는 31일 민 대표 등 총 3인의 이사진 해임 안건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앞서 지난달 민 대표는 하이브에 레이블간 표절과 차별 대우, 음반 밀어내기 의혹 등의 문제 제기를 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찬탈 목적으로 여론전을 벌인다고 보고 지난달 22일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했고, 양측 갈등이 대중에게 알려졌다.
해임 여부는 일단 민 대표가 법원에 낸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정에 달렸다. 법원이 민 대표 신청을 기각할 경우, 하이브는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어도어에 새 경영진과 프로듀서를 앉힌다는 계획이다. 인용되더라도 대표를 제외한 이사 2인을 먼저 교체하고 해임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으로 묶여있다. 박지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뉴진스의 활동을 더 견고하게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 대표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와 저는 단순 가족 관계와는 또 다른 단단함으로 뭉쳐 있다”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님도 법정에 낸 탄원서 등에서 ‘민 대표와 함께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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