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100경기 김천 강현묵, "나는 욕심 있는 선수, 더 발전하겠다"

김유미 기자 2024. 5.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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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강현묵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김천(대표이사 배낙호, 국군체육부대장 김동열)의 강현묵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 출전하며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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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 강현묵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김천(대표이사 배낙호, 국군체육부대장 김동열)의 강현묵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 출전하며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강현묵은 시간이 참 빠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강현묵은 "벌써 100경기를 뛰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100경기를 돌아보면 좋았을 때도, 안 좋았을 때도 있었다. 그래도 100경기를 뛰었다는 것이 참 기쁘고, 그만큼 더욱 성숙해진 플레이와 함께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강현묵이 축구를 시작한 계기는 독특하다. 처음부터 선수를 목표로 축구를 시작하지 않았다. "축구를 시작한 계기는 살을 빼기 위해서였다. 부모님께서 선수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으시고, 살 빼기 좋은 운동 중 하나인 축구를 권하셨다"라고 말했다.

재능은 숨길 수 없었다.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축구 감각을 자랑한 강현묵은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물론 재능이 전부는 아니었다. 강현묵은 축구선수가 된 원동력으로 '욕심'을 말했다. 그는 "축구를 하면서 욕심이 원동력이 됐다. 잘하는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들처럼 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다. 축구선수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 행복하다. 프로통산 100경기를 치를 동안 의욕 넘치게 달려왔듯, 앞으로도 욕심을 가지고 계속 발전하겠다"라고 각오했다.

강현묵은 김천 상무 7기로, 현재 계급은 병장이다. 그는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군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군생활을 하는 동안 솔직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행복하고 재미있던 순간이 더 많았다. 군인으로서 그리고 축구선수로서 배운 점이 많다."

강현묵은 7기 동기에 대한 각별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롤모델을 묻자, 주저 없이 김천상무 7기를 꼽았다. "롤모델은 7기 동기들이다. 훈련에도 진지하게 임하며 한순간도 대충하는 법이 없다. 정말 훌륭한 선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끝까지 동기를 포함한 후임 선수들과 함께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강현묵은 김천 팬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평일과 주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정말 그리고 항상 감사드린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운 마음도 있다. 전역해도 강현묵이라는 선수를 잊지 않고 응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며 '팬 사랑'도 드러냈다.

한편 김천은 오는 25일 전북 현대 원정에 이어 28일 FC 서울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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