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해외직구 혼란 이어 ‘PB 규제’?…시대착오적 정책 판단”

진선민 2024. 5. 24.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은 유통업계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정부가 규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지난 며칠 정부에서 해외직구를 규제하려고 하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하려는 듯한 입장을 보이면서 혼란이 컸다"면서 "이번에는 PB 상품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또 일을 벌이려고 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은 유통업계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정부가 규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오늘(24일) 페이스북에 공정거래위원회의 PB 상품 규제가 임박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썼습니다.

이 당선인은 “지난 며칠 정부에서 해외직구를 규제하려고 하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하려는 듯한 입장을 보이면서 혼란이 컸다”면서 “이번에는 PB 상품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또 일을 벌이려고 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가 인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물가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구나 PB를 건드리는 것을 보면 정말 정책의 방향성을 누가 설정하는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소비자는 다만 몇백 원이라도 싼 제품을 찾아 가격비교를 하는 상황 속에서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을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혹시 대통령께서 이 사안도 본인은 모르셨다면 제대로 보고받으시고 물가 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PB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내놓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마케팅·유통 비용을 줄여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진선민 기자 (js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