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직원·학부모 대상 제11차 성인지 아카데미

김기진 기자 2024. 5. 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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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공감홀에서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목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제11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현장에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돼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한층 더 굳건하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성인지 감수성을 확산하고 양성평등 교육의 가치를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깨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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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공감홀에서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목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제11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성인지 아카데미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전민경 장학사를 초청해 ‘모두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전민경 장학사는 “성별에 따라 다른 사회 문화적 조건에 처해 있는 현실을 인지하는 능력인 성인지 감수성은 현재를 살아가는 성숙한 시민의 자질이며, 인성이 기본 덕목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인간을 존중하며,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행정가, 학부모 모두가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나 양성평등의 의미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경남교육청의 성인지 아카데미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성인지 아카데미는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매년 교육 현장과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가치를 다양한 문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었고, 해마다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공감과 소통의 장을 펼쳐 강의가 매우 만족스럽다”며,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이런 교육 기회를 오랫동안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현장에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돼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한층 더 굳건하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성인지 감수성을 확산하고 양성평등 교육의 가치를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깨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에도 더욱 알찬 성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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