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동신중·고 동강학원 이사, 주한스웨덴 명예영사 임명

"교육·문화 교류 통해 양국 우호 증진 최선"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동신대학교는 이형석 동신중·고 학교법인 동강학원 이사가 주한 스웨덴 광주·전남·전북 명예영사로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명예영사관은 광주 북구 학교법인 동강학원 본부 2층에 마련됐다. 지난 23일 오전 동강학원에서는 명예영사 임명식과 주한 스웨덴 광주·전남·전북 명예영사관 휘장 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안 회그룬드 주한 스웨덴 대리대사와 김필식 해인학원·동강학원 이사장, 양철호 전 명예영사, 동신대학교 보직자들, 동강대학교 이민숙 총장, 주한스웨덴대사관 요하네스 안드레아손 참사관과 박현정 공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신임 이 명예영사는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 경영대학원 석사, 전남대 회계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학교법인 해인학원 상임이사와 학교법인 동강학원 이사, 장원문화재단 이사장, 의료법인 해인의료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명예영사는 "스웨덴 명예영사로서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웨덴이 지리적으로 가깝지 않은 나라이지만 교육·문화 교류를 통해 마음으로 가까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회그룬드 주한스웨덴 대리대사는 "이 신임 명예영사의 임명을 축하한다"며 "한국정부와 스웨덴이 깊은 신뢰관계를 토대로 협력을 증진하는데 명예영사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행사에서는 2013년부터 주한 스웨덴 광주·전남·전북 명예영사로 활동해 온 양철호 전 명예영사가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의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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