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강' 아파트 전세값 최대 0.06%↑… 중랑구만 내리막

정영희 기자 2024. 5.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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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가 4100건(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기준, 계약해제 건 제외)을 넘어섰다.

아직 계약분 신고기한이 남아 있음에도 이미 3월 거래량(4067건)을 초과하며 2개월 연속 4000건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이번 주 역시 서울과 경기·인천이 0.01%씩 올랐고 신도시는 직전주와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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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10주 연속 보합
지난달 서울 노원구 상계동, 구로구 구로동 등에서 6억원 이하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활발했고 영등포 신길동과 관악 봉천동, 도봉 창동 등에서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면적대 거래가 주를 이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
올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가 4100건(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기준, 계약해제 건 제외)을 넘어섰다. 아직 계약분 신고기한이 남아 있음에도 이미 3월 거래량(4067건)을 초과하며 2개월 연속 4000건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짐에 따라 중저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주 연속 보합세(0.00%)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올해 1월 말(0.00%)부터 4개월 째 정체된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은 ▲송파(0.03%) ▲광진·강동(0.02%) ▲용산·동대문(0.01%)은 오른 반면 ▲강북(-0.04%) ▲구로·성북·영등포(-0.01%) 등은 떨어지며 상승과 하락이 팽팽하게 맞서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신도시는 평촌이 0.02% 뛰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에 머물렀다. 경기·인천에선 의정부·오산(-0.04%)과 인천(-0.01%) 등은 하락했다. 수원은 호매실동 호매실경남아너스빌, 호매실금호어울림에듀포레 등이 500만원가량 올라 경기에서 유일하게 0.01%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지난달 12일(0.01%)부터 7주 째 0.01~0.02% 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역시 서울과 경기·인천이 0.01%씩 올랐고 신도시는 직전주와 그대로였다.

서울은 전체 25개구 중 절반 이상인 14개 지역에서 전셋값이 오르며 상승 움직임이 우세했다. 도봉(0.06%) 금천(0.05%) 관악(0.04%) 영등포·양천·동작·동대문·노원(0.03%) 구로(0.02%) 등 주로 서남부와 동북권 중심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중랑은 묵동 극동늘푸른 등이 1000만원가량 빠지며 0.01% 하락했다.

이밖에 신도시는 판교·동탄(0.01%)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이달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 지역이 전무하다. 오산(0.08%) 시흥·의정부(0.03%) 화성·고양·인천(0.02%) 등이 상승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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