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육아 지원제도 활용법 도와요"…전국 13개 센터서 '플래너' 시범운영

권신혁 기자 2024. 5.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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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일·육아 병행 지원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24일 고용부에 따르면 일·육아 병행 제도 확산 전담인력인 '플래너'가 전국 13개 고용센터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시차출퇴근, 육아기근로시간 단축 등 일·육아 병행 지원제도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기업들이 보다 쉽게 일·육아병행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플래너 제도를 적극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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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 맞춤형으로 소개하고 지원 연결해
시차출퇴근·육아기근로시간 단축 등 지원제도 활성화 취지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일·육아 병행 제도 확산 전담인력인 '플래너'를 전국 13개 고용센터에서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4일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기관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고용부 제공) 2024.05.24. innovati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일·육아 병행 지원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24일 고용부에 따르면 일·육아 병행 제도 확산 전담인력인 '플래너'가 전국 13개 고용센터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등에서 진행되며 6월 중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플래너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를 맞춤형으로 소개해주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시차출퇴근, 육아기근로시간 단축 등 일·육아 병행 지원제도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일·가정양립실태조사에 따르면 소기업일수록 해당 지원제도를 활용하기 어렵고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돌봄휴가' 제도를 모르는 기업의 비율은 42.7%였고 가족돌봄휴직의 경우 39.3%였다.

한편 이성희 차관은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플래너 제도를 운영할 13개 관서 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기업들이 보다 쉽게 일·육아병행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플래너 제도를 적극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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