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희진 고발' 하이브 측 첫 조사..."속도감 있게 진행"

박지윤 기자 2024. 5.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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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시작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26일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혐의는 업무상 배임입니다.
이후 하이브는 민 대표와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을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형사 소송도 진행 중입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2시 하이브 관계자를 불러 첫 고발인 조사를 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증거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번 주 중 고발인을 조사한 뒤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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