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가 해야" vs "집주인 의무"… 더러운 집 상태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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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거하는 세입자에게 청소를 요구한 집주인의 사연에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집주인이 이해 간다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청소 요구는 부당하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다.
일부 네티즌은 글쓴이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청소는 집주인의 의무다" "어차피 또 세 놓을 거면 입주 청소 맡길 건데 뭐가 문제냐" "저정도면 양호한 편" "집주인이 양심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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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전세 살고 나간 흔적'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부모님께서 7년동안 전세를 주셨는데 집을 이렇게 만들고 나갔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욕실이 곰팡이로 가득하다. 변기 손잡이는 떨어져 있고 장판이 훼손돼 있는 등 전혀 관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다. A씨는 "나도 전세 살아봤지만 남의 집이라 더 깨끗이 치우고 산다. 진짜 말도 안나온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사 나간대서 집 내놓고 열쇠 맡기랬더니 문도 안 열어줘서 이사 생각이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계약했으니 싸인을 요구했다"고 적었다.
일부 네티즌은 글쓴이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청소는 집주인의 의무다" "어차피 또 세 놓을 거면 입주 청소 맡길 건데 뭐가 문제냐" "저정도면 양호한 편" "집주인이 양심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세입자가 치우고 가야 한다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저정도면 청소비 내야 하는 게 당연하지" "얼마나 더럽게 살면 저게 양호하냐" "남의 집을 어떻게 저렇게 쓸 수 있지"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서지영 기자 z02z02z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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