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지성 "마약 중독 형사 역할 위해 체중 15kg 감량"

황소영 기자 2024. 5. 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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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 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문교 연출과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차엽, 이강욱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지성이 '커넥션' 장재경 역을 소화하기 위해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SBS 새 금토극 '커넥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문교 감독,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차엽, 이강욱이 참석했다.

지성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장재경 역을 소화한다. "마약 중독 연기를 위해 우선 외적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육아를 하느라 살이 85kg까지 쪘었는데 캐릭터상 말라야 할 것 같아 15kg 정도 뺐다. 갑자기 체중이 줄어 체력이 떨어졌는데 그걸 캐릭터에 입혀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적으로는 마약에 중독되어 있으나 그 마약을 이겨내 보려는 나, 즐겨보려는 나를 나눠 내 나름대로 방식으로 컨트롤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촬영 전까지는 이전 작품들과 어떻게 다르게 연기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마약반 형사가 마약에 중독됐다는 설정이 재밌었다"라고 설명했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심리 범죄수사 스릴러다.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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