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의 국격, 과기부 차관 "우리나라 AI 수준? 세계 3위권... 정부 적극 지원"

이은지 2024. 5. 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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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5월 24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번 시간은 '과학 잇슈' 시간입니다. 이제는 과학이 일상인 시대에 우리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 바로 과학인데요. 우리에겐 과학이 IT(잇다), 과학 잇슈 함께해 주실 분 모시겠습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나오셨어요. 어서 오세요.

◆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하 강도현) : 안녕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강도현입니다.

◇ 박귀빈 : 예 앞에 저희 카메라가 있는데요.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해 주시겠어요?

◆ 강도현 : 네 먼저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우리 삶 곳곳에 AI가 스며들고 혁신이 일어나는데요. 그러한 기대만큼 또 걱정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AI 디지털 패권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가운데 오늘 이렇게 과학 이슈 코너의 청취자 여러분들을 만나 뵈어서 대단히 기쁩니다. 앞으로 여러 정책들도 발표한 바가 있고 이번 주에는 굉장히 큰 국제 행사도 있었는데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감사합니다. 와주셔서요. 근데 분명히 제가 차관님과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차관님도 기억이 나시죠?

◆ 강도현 : 네 납니다.

◇ 박귀빈 : 그때는 차관님이 아니셨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 강도현 : 그때 아마 정책실장이었을 겁니다.

◇ 박귀빈 : 차관님께서 지금 취임하신 지 한 3개월 정도 되셨습니다. 좀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그때도 많이 바쁘셨던 걸로 제가 기억이 나는데 이제 차관님 되시고 나서 3개월 훨씬 더 많이 바쁘시겠어요? 어떠세요?

◆ 강도현 : 바쁜 것도 있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게 AI 디지털 경쟁 속에서 어떻게 끌고 갈까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제일 큽니다.

◇ 박귀빈 : 네 고민이 많으시군요.

◆ 강도현 : 네 그렇습니다. AI 디지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나 발전에 대한 기대감 전망 이런 것 때문에 맞습니다. 우리의 미래도 준비를 해야 되고 또 국민 눈높이에 맞게 통신 분야 사이버 안보 같은 분야 사이버 해킹에 대비하는 안전 분야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쭉 찾아보니까 취임 이후에 제일 먼저 간 곳이 사이버 침해에 대한 대응 센터를 방 현장에 한 23차례 정도 현장을 방문했고요. 또 가장 중요한 게 AI 디지털이 여러 분야로 퍼져 있기 때문에 관계부처 협력이나 관계 부처가 같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위원회 그리고 외교부랑은 정책협의체를 만들었고 해양수산부 같은 경우에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여러 가지 공동 추진에 대한 협약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주요 대책들로 AI가 일상화되는데 범국가적인 프로젝트 만들고 AI 반도체 같은 핵심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니셔티브도 만들어보고요. 또 그리고 국민 전체 기업 전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종 규제 완화 중에서도 인증제도 개편 같은 부분을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오늘 AI 관련한 이야기를 차관님과 나눌 건데 그동안 어떤 일을 하셨는지 쭉 설명을 해주시지 않았습니까? 큰일 났네요. 그 얘기 다 언제 다 하죠? 너무나 많은 일을 하셔서 하나씩 한번 해보겠습니다. 사실 AI가 우리 생활 속에 많이 들어왔는데 앞서 말씀하셨듯이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 불안함도 있거든요. 그래서 관련해서 좀 여쭤볼게요. 먼저 이 가장 가까이에서 이 AI 발전을 체감하실 부서에 계시기 때문에요. 어떨 때 진짜 이제 AI 시대구나 이런 거를 체감하세요 차관님은?

◆ 강도현 : 일단은 번역을 하는 경우에, 보고서를 쓰는 경우에, 자료를 찾는 경우에 는 기본적으로 인공지능을 쓰고 있고 활용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tv를 볼 때 드라마를 볼 때 새로운 장면으로 나오는 것들이 요즘은 대부분 인공지능을 통해서 가공되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점들이 가장 피부로 실감이 나는데요. 실제 여러 가지 업무들뿐만이 아니고 병원 그다음에 요양원, 이런 데도 다양한 것들이 쓰일 수 있고 실제 전화 통화하고 여러 가지 안내할 때 있어서도 옛날에는 컴퓨터를 통해 챗봇이라고 해서 안내를 했는데, 이제 음성 그리고 때로는 영상으로 인공지능이 점점 도입이 되고 이용이 직접 되고 있는 사례들입니다.

◇ 박귀빈 : 진짜 차관님 말씀 들어보고 저도 쭉 이 생각을 해보니까 일단 가장 먼저 말씀해 주셨던 번역, 자료 찾기 이게 정말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것 같고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부터 시작해서 진짜 드라마를 봐도 요즘에는 예전에는 배우, 주연 배우들의 아역 탤런트가 따로 있었잖아요. 요즘에는 직접 얼굴을 AI 기술 이용해서 정말 그 배우의 어린 시절처럼 하고 그런 것도 다 활용이 되긴 하더라고요.

◆ 강도현 : 네 그렇습니다. 특히나 그런 분야도 많이 적용이 되고 또 다른 대규모 전쟁 신 같은 경우, 엑스트라를 과거에는 전체를 다 동원할 수 없는 수준을 기존에 옛날에 그래픽 디자인 뭐 이런 걸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되면서 엄청나게 실감 있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귀빈 : 지난번에 인기리에 방영됐던 고려 고란 전쟁에도 그 전투 신에서 활용이 된 걸로 그 기술이, 저도 얘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우리 일상에 많이 아주 가깝게 이제 쑥쑥 들어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세계 각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뭐 더 할 것 같은데 이 AI 경쟁 그만큼 더 치열할 것 같거든요. 그 속에서 우리나라의 AI 기술의 수준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어느 정도인지.

◆ 강도현 : 제일 잘한다고 하기에는 미국이나 경쟁이 굉장히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그렇지만 제법 잘하는 나라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제법 잘하나요?

◆ 강도현 : 예를 들어서 특허 수, AI 도입률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OECD 발표나 이런 걸 보면 세계 1등이라고 합니다.

◇ 박귀빈 : 그런가요?

◆ 강도현 : 충분히 경쟁력은 가지고 있고, 장점도 잘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평가한다면 저희의 표현으로는 3위권 수준입니다 라고 합니다.

◇ 박귀빈 : 세계 3위권이군요.

◆ 강도현 : 3등, 4등, 5등, 6등이 다 같이 비슷한 수준이어서 저희 표현으로는 3위권 수준이라고 하는데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공고한 위치를 가져야 될 지금의 시점인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우리나라 기술도 상당하군요. 하긴 우리나라가 뭐든 다 잘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AI도 분명히 잘해낼 거라는 기대도 갖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만의 강점, 우리만 갖고 있는 강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거 꼽으세요?

◆ 강도현 :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입니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어떻게 잘 개발하느냐 그리고 두 번째 알고리즘이 개발되면 돌아가는 반도체 능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는 그걸 적용할 때 있어서는 여러 산업 생태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국민들의 관심과 열정 같은 것이 가장 조합이 되어야 인공지능이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요소가 되는 건데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최고의 반도체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아까 제법 잘한 나라라고 했는데, 한국이 세 번째로 요즘 LLM이라고 하는 거대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 출시한 나라입니다. 알고리즘 분야에서도 상당한 저력이 있는 거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조선, 자동차, 그리고 통신, 의료, 섬유 모든 생태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특화된 AI를 개발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끝으로는 인공지능 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굉장히 관심을 갖고 계시고 서로서로 도입에 대한 문제도 이야기하시고 국가적 정책과 내용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 박귀빈 : 우리나라가 강점이 굉장히 많군요. 그리고 방금 말씀해 주셨던 국민적 관심이 대단하다. 그 열망,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그 적응력도 굉장히 빠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세요?

◆ 강도현 : 그렇습니다. 혁신 DOE에 보면 기본적으로 어떤 나라에서는 같은 기술인데 안 되는 경우, 어떤 나라의 경우는 똑같은 기술인데 잘 되는 경우 이런 게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전 30년 전에 초고속 인터넷을 처음으로 구축하기 시작해서 그 30년 동안 현재까지 ICT나 디지털 기술에 굉장히 빨리 적용하는, 적용되는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이 있는 것 있는 겁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깐요. 이렇게 해서 갖출 거는 다 갖췄습니다. 이미 강점이 될 만한 요소도 너무 많은데 그러면 앞으로 이 AI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조금만 더 좀 토대를 쌓으면 우리나라가 세계 1등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많은 준비하실 것 같아요. 어떠세요?

◆ 강도현 : 첫 번째로는 우리의 역량과 인력이나 이런 부분을 집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정부 그리고 연구자들이 전체가 묶일 수 있는 그러한 한 자리에 위원회 같은 조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국가 AI위원회라는 것을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기업의 수요도 만들고 국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해야 되고 그리고 기술 개발도 같이 일어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해서 AI 일상화 정책이라고 국민 산업 공공 현장 중심으로 주요 프로젝트에 올해만 해도 한 7천억 정도를 투입할 생각이고요. 마지막으로는 핵심적인 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도 소프트웨어, 인공지능도 하드웨어 반도체 해서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구축해서 9대 전략으로 집중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박귀빈 : 차관님께서 차관님으로 취임하시고 나서 아까 말씀하셨을 때 어깨가 무겁다라고 하셨는데 왜 그러신지 알 것 같습니다.

◆ 강도현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정부 차원에서 하실 일들이 너무너무 많은데요. 지금 하나둘 다 추진 중이니까 언젠가는 그 목표를 이뤄내실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 주에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렸다고 하더라고요. 차관님 참석하셨죠? 소개 좀 부탁드려요.

◆ 강도현 : 국민들이 AI 정상회의가 한국, 그리고 서울에서 개최됐다는 것에서 굉장히 놀라셨을 거에요.

◇ 박귀빈 : 예 그러셨을 것 같아요.

◆ 강도현 : 전체적으로 AI 시대에서는 국제적인 규범을 새롭게 정리하는 논의가 활발합니다. 그것도 영국과 미국 같은 영미 국가 중심으로, 빅테크를 대상으로 이렇게 했는데 비영어권이자 비영미권이자 그리고 최고의 기술력보다는 그 아래 단계에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몇 몇 국이 참가를 했나요?

◆ 강도현 : 전체적으로는 약 25개국이 정상회의, 그리고 장관회의, 그리고 같이 열렸던 글로벌 포럼에 참여했고, 총 인원들은 한 65명에서 70명에서 100명 정도의 대표단이 왔고 수행원으로 합치면 약 300명 정도가 같이 회의를 참석했습니다.

◇ 박귀빈 :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건 우리나라 입장에서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 강도현 : 우리나라는 한 번도 새로운 기술 서비스에 대해서 국제적 규범 논의에 먼저 참여하거나 주도한 적은 없습니다.

◇ 박귀빈 : 그렇습니까?

◆ 강도현 : 전기, 자동차, 인터넷 같은 것처럼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신기술에 대해서 이번에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우리가 세계적으로 규범뿐만이 아니라 질서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서울 정상회의에서 많은 것이 협의되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우리가 새로운 AI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굉장히 큰 의미를 갖고 있는 정상회의였군요. AI 서울 정상회의 어떤 것들이 논의가 됐나요?

◆ 강도현 : 최초로 시작한 거는 작년 11월에 영국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서밋이라고, 다양한 것도 많긴 하지만 정상들이 모이는 서밋 회의는 영국이 1차적으로 시작했고 그때는 안정성에 대한 AI 세이프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장관들의 성명으로 합의문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한국에서 열려 있을 때는 안정성에 대한 내용을 굉장히 구체화시켰고요. 두 번째 안정성뿐만이 아니고 혁신, 그리고 포용의 원칙도 함께 다루어서 명실상부하게 진정한 형태의 AI 정상회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가지 섹션이 있었는데 첫 번째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해 주신 정상 섹션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같은 주요 국가뿐만이 아니라 유엔, OECD 같은 최고의 국제기구도 참여했고 일론 머스크 그리고 에릭 슈미트 그리고 허사비스라는 유명한 AI 기업의 대표, 우리나라에서도 이재용 회장님 그리고 이해진 회장님이 같이 함께했던 정상회의가 있었고요. 거기에서는 AI 서울 선언이라는 정상급의 합의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AI 안전을 위해서 연대 방법과 혁신과 포용에 대한 대원칙을 담았습니다. 두 번째로 정상회의에 이어서 있었던 장관급 각료 회의하고 그리고 세계 석학들이 함께했던 글로벌 포럼은 장소가 특이했습니다.

◇ 박귀빈 : 어디서 열렸나요?

◆ 강도현 : 아시다시피 1960년대 중반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R&D를 시작했던 곳, 그것이 홍릉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었습니다. 거기에서 각료들 기업들, 글로벌 AI 석학들이 모여서 전체적인 국가에 대한 정책과 포용에 대한 문제, 안전에 대한 것은 어떻게 할지하고 심도 있게 논의한 바가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굉장히 큰 규모로 의미 있는 회의가 열린 거고 거기서 성과도 많이 이루어냈네요. 장관 성명도 있었고요. 합의문서 이런 것도 다 온 거 아닙니까?

◆ 강도현 : 네 그렇습니다. 우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상 섹션의 결과물은 블레츨리 선언, 아까 영국이 처음 시작했던 블레츨리 선언이 안전에 국한된 장관급 합의 문서였다면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물인 서울 선언은 안전뿐만이 아니고 혁신과 포용까지 인공지능이 담은 3대 가치를 우리나라가 주도했고 각국 정상들이 합의를 한 정상급 합의서라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고요. 아울러 구체적인 후속 조치와 공조를 위해서는 서울 장관 성명도 있었고 특히나 독특한 부분은 한국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서울 선언에 화답하는 식으로 서울 AI 기업 서약도 함께 있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깐요. 우리나라가 AI 시대에 이제 주도해 나가는 그 계기가 이번에 될 것 같은데 끝으로 요거 하나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앞서 이 AI 시대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한편에 불안함이 있습니다. 이렇게 부작용, 그 위험성 걱정하는 목소리도 좀 나오고 있거든요.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이세요?

◆ 강도현 : 혁신에 대한 것들은 계속적으로 진행을 시키고 경쟁도 유발하고 정부가 새로운 기술도 만들어 가는데 기업들의 활동을 뒷받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전에 대한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아까 뉴스에서 나온 것처럼 딥 페이크를 이용한 영상과 소리에 대한 악용 사례들, 그리고 더 무서워지는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를 사전에 체크하고 또한 잘못 사용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개발에 있어서 지켜야 될 원칙, 관리에서 있어야 지켜야 될 원칙 이런 것처럼 안정성에 대한 포괄적인 테스트와 그걸 검증하는 체제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예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대응책도 세우신다는 말씀이에요. 청취자님께서 "옛날에는 컴퓨터 공학 하면 미래가 밝다고 했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AI 기술을 가르쳐야겠어요 학교 교육에도 반영되면 참 좋겠어요." 이렇게 의견을 주셨어요. 장관님 한 20초 남았습니다. 끝으로 앞으로 계획 한 말씀 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강도현 : 여러 안전에 대한 문제도 있고 우려도 있습니다. 실제로 교육에 대한 문제 아까 주셨던 청취자분들이 주셨던 내용,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고 초등학교 중학교 때부터 소프트웨어 AI에 대한 이해를 강좌를 만들어 갖고 준비하고 있는 것, 교과서에 대한 새로운 문제들을 접근하는 것들은 관계부처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류가 역사상으로 보면 전기기관 자동차 인터넷, 이럴 때 많이 당황한 적도 있습니다. 당황한 적도 있지만 길고 긴 논의 통해 우리 인류들은 새로운 기술도 만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혜택을 지금 누리고 있고요. 이제 AI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도 글로벌 AI 디지털 거버넌스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앞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강하고 경쟁력 있는 그러한 AI 국가 모범 국가 이런 거 만들어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장관님 끝으로 저희 화면에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인사는 카메라를 좀 보고 해주셨으면 우리 청취자께서 다 옆모습을 보고 계셨을 거기 때문에요. 지금까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도현 :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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