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간암신약, 최종생존기간 22.1개월→23.8개월

김윤화 2024. 5. 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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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에이치엘비)는 글로벌 판매 및 개발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효능 등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최종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3.8개월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완료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3상 시험(연구명 'CARES-310')에 참여한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16개월간 추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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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미한 개선…새 치료옵션 뒷받침"

HLB(에이치엘비)는 글로벌 판매 및 개발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효능 등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최종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23.8개월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완료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3상 시험(연구명 'CARES-310')에 참여한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16개월간 추가로 진행됐다.

앞서 두 약물은 이 시험에서 간암신약 중 가장 긴 mOS 22.1개월을 기록한 바 있다. 후속 연구에서 이 치료법은 mOS 연장뿐만 아니라 아니라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객관적 반응률(ORR) 등에서 대조약 대비 유의미한 이점을 나타냈다.

HLB는 자세한 연구 결과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연구를 주도한 아른트 보겔 독일 하노버 의과대학 교수는 "최종 분석 시점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대조약과 비교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생존 개선과 관리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을 나타냈다"며 "이는 두 약물이 간암에 대한 새로운 1차 치료옵션임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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