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창 임방울’ 맥 이어 ‘전라도 국악’활짝 편다

김옥조 2024. 5.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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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창' 임방울 선생의 국악 전통을 이어 온 지역 국악단체가 호남 유일의 '대표 예술단체'로 뽑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에 터를 닦고 국악창작 공연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청강창극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지원 대상 예술단체로 선정됐습니다.

2015년 창단한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직접 제자인 청강 정철호 선생의 국악사랑과 열정을 이어받아 활동해 온 전남지역의 대표적 국악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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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청강창극단’ 지역대표 지원단체 선정돼
2015년 창단 전남 장성에 터 잡아 활동
임방울 제자 정철호 선생 국악사랑 계승
▲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서 청강창극단이 호남 유일의 지원대상 예술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청강예술단원들 모습 [청강창극단]

'국창' 임방울 선생의 국악 전통을 이어 온 지역 국악단체가 호남 유일의 '대표 예술단체'로 뽑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에 터를 닦고 국악창작 공연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청강창극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지원 대상 예술단체로 선정됐습니다.

2015년 창단한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직접 제자인 청강 정철호 선생의 국악사랑과 열정을 이어받아 활동해 온 전남지역의 대표적 국악단체입니다.

▲ 청강창극단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직접 제자인 청강 정철호 선생의 국악사랑을 계승하기 위해 2015년 창단됐다. 사진은 '심청전' 창극 공연 모습 [청강창극단]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이수자인 박세연 단장을 비롯한 국악 단원을 중심으로 우리 소리의 멋과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창작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강창극단은 또 연창발표회 봄의 소리 창극 공연과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소외된 계층 또한 우리 소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학혁명의 '황룡강 전투'를 다룬 작품 '조선의 눈동자' 등 수많은 창작국악공연을 열었으며 2023년 전라도 대표로 서울 말모이연극축제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 청강창극단 단원들이 공연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강창극단]

박세연 단장은 "국악을 전공하고 여러 대회에서 다수 수상경력이 있는 어른 문하생 및 학생들 그리고 40여 명의 이사진 및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매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단원들을 선발하여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공모를 실시해 전국 예술단체 총 22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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